장안의 화제 '폭싹 속았수다'. 명대사10선(feat.내맘대로) -1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오애순(아이유/문소리)과 양관식(박보검/박해준)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주옥같은 명대사가 오가며 감동의깊이를
쌓아가는 명품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드라마 속 명대사 10선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미보신분들은 다시 그 대사, 음악과 배경 그리고 배우의 연기를 떠올리며 제주의 풍경을 떠올릴수 있고
보지못한분들은 기대에 기대를 더하시면서
읽어주시길 바라면서,
시작합니다.

1
다른 사람을 대할 땐 연애편지 쓰듯 했어.
한 자 한 자 배려하고 공들였지.
그런데 백만 번 고마운 은인에겐
낙서장 대하듯 했어.
중년의 애순(문소리)이 과거를 회상하며
관식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장면.
젊은 시절, 서로에게 소홀했던 순간을 후회하며 가족에게 제대로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시간을 반성한다.
이 대사는 애순이 관식과의 오랜 세월을 되새기며
눈물 짓는 감정적인 순간에 나온다.

2
내가 너를 사랑하는 건,
네가 나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내가 너를 사랑하고 싶어서야.
젊은 관식(박보검)이 애순(아이유)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
애순이 꿈을 좇느라 떠나려 할 때,
관식은 그녀의 선택을 존중하면서도
변함없는 사랑을 전한다.
제주 바닷가에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두 사람의 풋풋한 감정이 돋보인다.

3
폭싹 속았수다,
우리 엄마가 나를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이제야 알았어.
애순이 엄마 광례(염혜란)의 헌신을 깨닫는 장면.
어린 시절 해녀로 고된 삶을 살며 딸을 지키려 했던 엄마의 노고를 뒤늦게 이해하며 울먹이는 애순.
1화에서 애순의 성장 배경을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다.

4
꿈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내가 딛고 있는 이 땅에서 시작되는 거야.
애순이 시인이 되겠다는 꿈을 관식에게 털어놓는 장면.
가난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애순의 단단한 의지가 드러난다.
제주 유채꽃밭에서 두 사람이 미래를 이야기하며
서로를 다독이는 따뜻한 순간이다.

5
너는 내게 조기를 갖다 바친 게 아니라,
내 인생을 갖다 바쳤어.
중년의 애순(문소리)이 관식(박해준)에게
감사와 미안함을 전하는 장면.
관식이 10년간 조기를 잡아
애순을 도운 이야기를 회상하며,
그의 헌신이 단순한 물질적 도움이 아님을 깨닫는다.
두 사람이 서울에서 재회한 후 조용히 나누는 대화에서 나온다.

6부터는
글이길어서
-2 에서 다시만나요.
^^

https://wonderfather95.tistory.com/m/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