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5] 머스크, 트럼프와 헤어질 결심하나.(feat.특별공무원 임기 종료)
그는 전날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머스크에 대해 "환상적"이라면서도
"결국 머스크도 떠나야 할 시점이 올 것이며, 아마도 몇 달 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머스크의 법률적인 지위는 연방정부의 '특별 공무원'으로,
관련법에 따라 1년에 130일 넘게 정부에서 일할 수 없기 때문에 5월 말이나 6월 초에는 행정부 업무를 종료해야 한다.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맡고 있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 역할에서 물러날 가능성을 둘러싼
"헤어질 결심"이야기가 급변하는 관세폭탄에 소식을 뚫고 들려오는건
그만큼 머스크와 트럼프의 '열애' 또한 미국의 MAGA 정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때문일 것이다.
언론을 통한 '헤어질 결심' 소식
1. 2025년 4월 2일 - 폴리티코 보도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4월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가 몇 주 안에 정부효율부 수장 역할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2. 2025년 4월 3일 - 한겨레
4월 3일 15:59 KST에 머스크가 위스콘신 주 대법관 선거에서
자신이 지지한 공화당 후보가 패배하며
정치적 입지가 약화되었다고 보도했다.
3. 2025년 4월 4일 - 연합뉴스
"머스크와 헤어질 결심 굳혔나…트럼프 '결국 떠날 시점 올 것'"
연합뉴스는 4월 4일 09:27 KST에 트럼프가 4월 3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결국 머스크도 떠나야 할 시점이 올 것"이라며
"아마도 몇 달 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 2025년 4월 4일 - 매일경제
"머스크, 곧 백악관 나간다?…트럼프 '결국 떠나야할 시점 올 것'"
매일경제는 4월 4일 18:40 KST에 트럼프의 같은 발언을 인용하며,
머스크의 DOGE 활동이 연방정부 예산 삭감과 인력 감축으로 성과를 냈지만,
공화당 내부와 여론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머스크에 대한 평판
트럼프 취임 후 DOGE를 이끌며 연방정부의 비효율성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과감한 인력 감축과 예산 삭감은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판을 받았고,
여론조사에서 부정적 인식이 두드러졌습니다.
예를 들어,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2025년 3월 31일~4월 2일)에서는
미국인의 57%가 머스크를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퀴니피악대 조사(2025년 3월 초)에서는 54%가
DOGE가 미국에 해롭다고 답했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50314/131208726/1
美국민 57% “머스크에 비호감”…정부효율부에도 ‘불만’
미국 국민의 50% 이상이 ‘트럼프 2기 실세’ 일론 머스크를 비호감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퀴니피액대가 13일(현지 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머스크에 대한 호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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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머스크는 ...
머스크가 5월에 DOGE에서 물러난다면,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본업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 주가는 백악관 이탈설에 힘입어 2025년 4월 초 급등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그의 경영 복귀를 기다려왔고
이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신호일 것이다.
그러나 정치적 논란과 여론 악화로 인해 JD 밴스의 언급처럼
트럼프의 비공식 고문 역할은 유지될 가능성이 있지만,
공식 직책은 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

헤어쥘 결심 - 일러스트레이터미네이터 keykney(키크니)님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