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JP모건의 역설, 테슬라 비관하면서 매수하다.
테슬라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로
언론플레이하기로 유명한
JP모건이 올해 그 속내를 드러내는것이 아닌가 하는
소식이 있어 같이 알아보려 한다.
단 한 번도 긍정의견을 낸 적이 없는데다,
목표주가는 120불 언저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현재, 최고 금융사이자 가장 많은 돈을 운용하는 큰 손.
새로운 소식을 통해 JP모건의 속내를 엿볼 수 있지않을까.

역설의 시작:
비관적 전망 속 대규모 매수, 진짜였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 서류에 따르면,
JP모건은 2025년 1분기에 테슬라 주식
약 342만 주를 약 12억 달러
(한화 약 1조 7천억 원)에 매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같은 기간 테슬라 주가가
약 250달러에서 348.132달러로 급등하며
43.7% 상승한 시점과 겹친다.
해당 보고서는 2025년 2월 12일에 제출되었으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JP모건의
테슬라 보유 주식 수 라고 합니다.

JP모건의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 전망 사례는.
JP모건은 최근 몇 년간 테슬라(TSLA)에 대해
일관되게 신중하거나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아 왔다.
2023년 4분기:
테슬라의 주가가 과대평가되었다며
당시 시장 평균 목표주가인 200달라보다 낮은
130달러로 설정.
2024년 2분기: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FSD) 개발 지연과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12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당시 테슬라 주가가 18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시점에 시장의 낙관론과 대조.
2025년 1분기:
테슬라의 2025년 실적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목표주가를 115달러로 추가 하향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주요 요인으로 언급.
대체적으로, 시장의 가격보다
약 30% 낮은 가격을 제시하여
테슬라 상승에 발목잡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한편으로는 급한 매수세를 잡아주는
선한 양치기 역할로평가받을 수도 있겠다.
Very ordinary opinions are ..
JP모건의 테슬라 주식 매수는
그들의 공식적인 비관적 전망과는 대조적인 행보로,
시장에 “역설”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
이러한 모순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JP모건이 과연 테슬라의 미래를 낙관 할까?
단기적인 시장 조작을 노린 것일까?
후자가 좀 더 우세해 보인다.
큰 세력(勢力)은 이유없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