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화제 '폭싹 속았수다'. 명대사10선(feat.내맘대로) -2
장안의 화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명대사 나머지 5개를 소개해봅니다.
현재(~2025.3.22.) 1~4화까지 공개라,
다음이 너무기다려지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는 195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오애순(아이유/문소리)과 양관식(박보검/박해준)의 사랑과 인생 이야기를 다루고있습니다.

명대사10선(1~5)
https://wonderfather95.tistory.com/m/18
장안의 화제 '폭싹 속았수다'. 명대사10선(feat.내맘대로) -1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195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오애순(아이유/문소리)과 양관식(박보검/박해준)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주옥같은 명대사가 오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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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빠한테 너무 짜증내지 마.
아빠가 너를 사랑한 건
20년째 일방적이었잖아.
애순과 관식의 딸 금명(이수경)이
부모와의 갈등을 풀며 하는 말.
1980년대 배경으로, 금명이 방 안에서
애순에게 조용히 다가가 이 대사를 건넨다.
관식이 가족을 위해 묵묵히 희생한 삶을 떠올리며, 금명은 눈물을 삼킨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관식의 등이 쓸쓸하게 비친다.
7
인생은 속는 거야. 폭싹 속아도
다시 일어나면 그만이야.
관식이 서울에서 좌절을 겪을 때,
친구 병철(오정세)이 위로하며 건네는 말.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두 사람이
소주잔을 기울이는 장면이다.
병철의 툭 던진 말에 관식은 씁쓸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화면은 비 오는 밤거리와
두 사람의 흐릿한 실루엣으로 쓸쓸함을 더한다.
8
사랑은 기다리는 거야.
내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너는 너를 찾아가면 돼.
관식이 애순이 꿈을 위해 제주를 떠나려 할 때
항구에서 하는 말(3화). 배가 떠나는 소리와 함께
관식은 애순의 손을 놓아주며 이 대사를 전한다.
애순은 눈물을 참고 배에 오르고,
관식은 멀어지는 그녀를 바라본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풍경이 두 사람의 이별을 감싼다.
9
내가 너를 지킬 수 없어도,
네가 너를 지킬 수 있게 해줄게.
애순이 가부장적 억압에 맞서 싸울 때,
관식이 힘을 주는 말(3화).
제주 마을 회관 앞에서 애순이 작은아버지와
대립하는 가운데, 관식이 조용히 다가가
이 말을 속삭인다.
애순은 그의 손을 잡고 힘을 얻는다.
화면은 두 사람의 단단한 눈빛과 마을의 삭막한 분위기를 대비시킨다.
10
우리는 사계절을 다 겪었어.
이제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이 올 거야.
노년의 애순과 관식이 인생의 끝자락에서 나누는 대화. 2025년 서울 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 두 사람.
애순은 관식의 손을 잡고 미소 지으며 이 말을 한다. 낙엽이 떨어지는 풍경 속에서 두 사람의
주름진 얼굴이 희망으로 빛난다.
화면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그들의
평온한 표정을 담는다.
다음회가 기다려집니다.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