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현재,
미중 관세전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집권 이후 재점화되며
글로벌 경제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너머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최대150%까지 부과하고
AI 칩 수출 제한 등 강경 조치를 취했으며,
중국은 이에 맞서 미국산 석탄, LNG, 원유 등에
10~15% 보복관세를 포함한
희토류와 같은 자원을 앞세운 공세를 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향해
관세조치와 함께
'우리는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며
협상의 메시지를 던졌지만,
중국은 아직 답하지 않은상태이다.
어찌보면, 미국만 답답해 발을 구르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관세 경쟁을 정리하면서
과연 미국과 중국, 누가 주도할 것인가.

협상 주도국은 누구 : 미국 vs 중국
1)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최대 245% 관세를 부과하는
강공을 펼치면서 협상의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는 중국에 경제적 압박을 가하려는 전력이나,
사람도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지 않는가.
트럼프 1기를 경험한 중국은 도리어
역 관세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달러 패권과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중국에 강한 압력을 가할 수 있으며,
특히 고성능 AI 칩 수출 제한을 취하고 있으나,
최근 엔비디아의 행보를 볼 때
그마져도 쉽지 않아보인다.
현재, 미국은
일본, 한국 등 동맹국들과의 관세 협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중국에 압력을 가하며
협상 주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동맹국들에게 물류의
미국으로의 이전을 요청하고,
자국의 관세를 조정하는 조건으로 중국과의 거래를
제한하려는 움직을 보이고 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41623163612559
"미국-중국 중 택해라"…트럼프, '중국 고립 카드' 꺼낸다 - 머니투데이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택해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상대국에 관세율을 낮춰주는 대가로 중국과의 무역 거래를 줄이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우방국·경쟁국을 가리지 않고 '모두까
news.mt.co.kr
2) 중국
중국은 관세 전쟁이 시작된 자난 2월부터
미국산 석탄, LNG, 원유 등에 10~15% 보복관세를 부과하며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민관 여론전을 통해 미국의 관세 정책을
WTO 규칙 위반으로
비판하며 국제적 지지를 얻으려 하고있다.
중국은 내수 시장 확대와 기술 자립을 통해
미국의 관세 압박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견실한 10억의 인구는
중국이 단기적인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며
협상에서 장기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게 해줄것이다.
중국은 트럼프의 강경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즉답을 피하는 등 신중한 접근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이 협상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시간 벌기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따라서,
중국은 미국의 관세가 자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WTO나 G20 같은 다자간 무대에서
미국의 일방적 행동을 비판하며 협상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그러나
계속되는 국내 경제 성장 둔화와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를 고려할 때,
중국이 미국만큼 적극적으로 협상을 주도하기는
쉽지않아 보인다.

미국과 중국 : 누가 더 유리한가?
1) 미국의 강점
미국은 경제적·군사적 패권을 바탕으로
중국에 강한 압박을 가할 수 있으며,
여전히 트럼프의 강경한 리더십은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일본, 한국, EU 등과의 협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중국을 압박할 수 있는
외교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2) 중국의 강점
중국은 내수 시장과 기술 자립을 통해
미국의 압박에 대한
회복력을 키우고 있으며,
다자간 외교 무대에서 미국의 일방주의를
비판하며 국제적 동조를 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관세와 수출 제한과
동맹국과 연합으로 제제를 가할때는
중국 경제가 더 큰 타격을 받을수 있지않을까.
Very ordinary opinions are ...
아주 근소하게 미국이 우위일 것 같다
는 생각은 일종의 '라면에는 계란 탁! 이지'와 비슷하다.
이번 전쟁은 그 우위를 예상하기 무척 난해하다.
트럼프 1기를 겪고,
딥시크와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하는 중국은
예전의 중국이 아니며,
MAGA의 기치를 앞세워 다시한번
패권을 노리는 미국 또한
예전의 미국이 아닐 것이다.
부디 우리나라가
고래싸움에 진정 새우등 터지는 나라 중
하나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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