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신문의 대서특필은
단연 '대한민국 대통령 탄핵' 이다.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나는 영알못^^)
온나라가 떠들석한 가운데, 신문의 그 다음페이지는
연일 탑 기사인 미국의 관세정책이다.

나의 간식창고였던 코스트코의 상품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상승추세로 발걸음이 뜸할지경.
https://wonderfather95.tistory.com/m/30
[20250404]관세정책, 한국 코스트코의 가격 폭등. 아이폰 비싸지나(feat.삼성 반사이익)
최근 맛을 들인 코스트코의 베이글식빵을 사려고지갑이 체워지자마자 득달같이 달려갔다.생각보다 한산한 코스트코, 늘상 몰려있는 바나나와 유제품코너를 제외하고는무슨일 있나 싶을만큼
wonderfather95.tistory.com
하지만,
속수무책일 줄 알았던 한국 유통업체들의 거취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곧 가격을 올리겠다는 코스트코와,
이를 비집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롯데와 신세계의 할인정책으로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을 선점하고자 줄을서고, 검색을 하고
주머니를 쥐어짜고 머리를 쥐어짠다.
https://stock.mk.co.kr/news/view/713398
[이번주뭘살까] 백화점 봄 정기세일 중…대형마트 먹거리 할인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stock.mk.co.kr
PB 상품이 돌파구가 될 것인가.
특히, 이 시기에 이마트의 No brand와 같은 PB상품(Private Brand : 자체브랜드)가
특수를 누릴 수 있을것 같다.
PB는 유통사가 자체 기획해 제조사와 직접 계약을 통해
생산하고 있어서, 유통 마진을 줄이고 원가를 통제할 수 있기에
능동적인 가격 방어가 가능해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더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각 나라의 유통업체들 또 한 PB의 활발한 개발과 판촉이 이어지지 않을까.
관세전쟁의 새로운 'PB 전쟁' 의 신호탄일 수 있다.
경쟁은 각 나라에서 국가 유통사로,
대형 유통사로 이어질 것이다.
오늘 나의 가족은 ...
전화기 너머로
이마트 주차장이 너무부족하다며
볼맨소리를 한다. 하지만 곧,
'나 득템했어. 고기가~ 라면이~'

정치가, 경제가 어려운 이 시기에
이런 작은 기쁨을 준 이마트와 유통사들이 고맙기까지 하다.
산 자들은 살아가야 한다.
식목일, 봄을 알리는 단비가 온다.
가까스로 진화된 산불지역에, 경제에 그리고 정치에
단비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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