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과서는 현재 진행형, 실제 적용해 보니.. (feat.시기상조인가,이주호 대통령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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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과서로 배우는 영어’…초3 수업 직접 가 보니

지난 4월, 봄기운이 뭍어는 제주도 조천초등학교서는
AI시대를 맞이하는 새싹들에게 과연,
AIDT(AI Digital Textbook, AI교과서)라는 도구가
적절한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영어시간

학생들은 태블릿을 통해 AI 교과서로
단어 학습, 문장 연습, 발음 교정을 진행한다.
AI는 학생의 발음을 분석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틀린 문제에 대해 맞춤형 설명과
추가 연습 문제를 제시한다.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개별 학생의 학습진도에 따라 수업을 조정한다.

AI 교과서는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발음 정확도를 평가한다.
예를 들어, 학생이
“I have a dog”를 발음할 때,
AI는 “dog”의 발음이 “dok”으로 들리면
이를 지적하고 올바른 발음을 연습할 수 있는
음성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자연어 처리 기술은
학생이 작성한 영어 문장의 문법 오류를 분석해
“I is happy”를 “I am happy”로 수정하도록 돕는다.

교사는 대시보드 형태의(교사용TAB)
데이터 분석 도구를 통해
학생별 학습 성취도를 확인하며,
특정 학생이 어려움을 겪는 단원(예: 현재 진행형)을 파악해 개별 지도를 할 수 도 있다.
이는 전통적인 교과서 중심 수업보다
효율적이고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학생과 교사의 반응

학생들은

AI 교과서를
“재미있다”고 평가하며,
게임처럼 문제를 푸는 방식에 흥미를 보였다.
예를 들어,
단어를 맞히면 포인트를 얻거나,
대화 연습을 완료하면 디지털 배지를 받는 식이다.


교사들은

AI가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피드백이
수업 설계를 용이하게 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초기에는 태블릿 조작이나
소프트웨어 사용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진짜 한계는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는
AI 교과서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 덕분이다.
이는 학습 동기를 높이고,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 학습을 놀이처럼 느끼게 한다.

1.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포인트
2. 과정을 통과하면 받는 배지
3. 모양이 성장하는 캐릭터. 등.

이러한 방식은 몰입도를 높이는반면,
학습 보다는 획득과 성장에 집중하게하고
실제 게임에서 중독성을 가속할 수 있다.

반면, 교사들의 기술적 적응 문제는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격차에서 비롯된다.
특히,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중·고령 교사들은 초기 연수가 필요하고
현재 2024년부터
교사 대상 디지털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2025년에는 전국 교사 50% 이상이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 표는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통계이다.
아직 AI 서비스는
chat GPT와 X의 그록을 포함해도
경험치가 그리 많지 않다.

평소 궁금한 것을검색하기 위해 이용하는 서비스 TOP10 -연합뉴스 발췌

또, 다른 통계에서는
아직도 교사의 많은 연령대를 차지하는
MZ 이전세대의 AI검색 사용경험은
50%가 되지 않는다.

AI시대가 생각보다 빨리왔다고,
교육이 빠른속도로 바뀌기는
쉽지않아보인다.

Very ordinary opinions are ...

AI교과서는
아직도 넘어야할 산이 많다.

먼저, 부모들이 가장 우려하는

'디지털 기기 과다 노출 우려'일 것이며,
'개인정보보호' 문제,
'전국민의 평등한 학습환경' 조성,
'관련 시설과 지속적인 AI환경 개선' 유지,
'AI 교과서 구축의 투명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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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인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었다.
AI 교과서에 적극이었던 이 대행이,
시행 두 해째를 맞이하는 AI 교과서를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을까 ?

계속되는 분쟁과 갈등을
부디 잘 이겨내고 진행되길 바라마지않는다.